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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선 고양시장, 대광위에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등 광역교통 현안 반영 요청

기사입력 2026-08-2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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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민경선 고양시장이 올해 하반기에 있을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사업(2.04km)’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장을 찾아다니며 노력하고 있다. 민 시장은 7월 취임 후 경기도지사 및 관계부서와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부 기획예산처 장관, 국토교통부 차관 등을 만나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
 

 

그리고 지난 20일에는 국회의원회관에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고양시 주요 교통 현안을 담은 정책 건의서를 전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민경선 시장은 고양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광역철도망 확충과 광역버스 준공영제 기초금액 차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 시장은 고양시청에서 식사동을 잇는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사업을 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식사·풍동 지역은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2030년까지 인구가 약 105천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현재 도로망만으로는 늘어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어려운 만큼 광역철도망 확충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서울시에서 기획 중인 고양신사선(신사~연신내~삼송~신원, 23.6km)’을 고양시 신원지역까지 연장해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고양신사선이 삼송·신원지구까지 연장되면 서울 도심과 강남권을 직접 연결해 교통수요를 분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망 확충과 함께 대광위 광역버스 준공영제의 불합리한 기초금액 책정 구조 개선도 요구했다. 현재 고양·파주 등이 포함된 1권역은 2·3권역보다 인건비 기초금액이 낮게 설정돼 운수종사자 간 월 45~50만 원의 임금 격차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노사 갈등으로 안정적인 버스 운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에 따라 기존 1권역 노선인 1000, M7731, 1200번 등에 대해서도 2·3권역과 동일한 수준의 기초금액을 소급 적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민 시장은 고양시 주요 노선버스를 운영하는 명성 노조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기도 했다. 명성 노조는 대광위 준공영제 노선의 임금 문제로 지난 12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25일 첫차부터 파업을 예고했다. 이후 18일 노사 협의를 통해 명성이 대광위 준공영제 노선에 대해서도 경기도 중앙교섭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노동쟁의 신청이 취하됐고 예정됐던 파업도 철회됐다.

 

고양시가 포함된 1권역의 기존 노선은 다른 권역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기초금액이 적용돼 왔다. 또한 대광위 준공영제는 경기도 공공관리제와 인건비 정산 방식에도 차이가 있어 노사 임금협상 결과에 따라 운수업체의 부담이 커질 수 있는 구조다. 이에 민 시장은 대광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신규 선정 노선에 적용되는 개선된 기준을 기존 노선에도 조속히 적용해 권역별 기초금액 격차를 줄이고 현장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대광위원장은 현장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며 기획예산처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밖에 소식으로 부천 대장신도시와 서울 홍대입구역을 잇는 대장~홍대선 광역철도의 핵심 정거장 중 하나인 '덕은역(가칭 108 정거장)'이 오는 824일 본격적인 실착공에 들어간다. 대장~홍대선은 총 민간투자비 약 27천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총연장 20km 구간에 12개 정거장이 건설된다. 서해선 대곡역을 비롯해 서울지하철 2·5·9 호선 등 주요 노선과 환승(4 개소) 이 가능해져 수도권 서북부의 교통 혁명을 이끌 핵심 철도망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공을 맡은 현대건설에 따르면, 24일부터 시작되는 덕은역 수직구 공사는 지하 터널의 환기와 비상대피 기능을 겸하는 핵심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작업으로 본격적인 지하 터널 굴착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대장~홍대선 전체 구간의 공사도 잇따라 속도를 내고 있다. 강서구 관할인 화곡역과 강서구청 인근 정거장은 오는 915일부터, 가양역 인근 정거장은 111일부터 각각 지하굴착 전 지상 통행로를 확보하는 복공판 설치공사에 돌입한다. 마포구 구간인 상암역과 성산역 역시 최근 굴착 공사 관련 도로관리심의회를 통과하는 등 노선 전체의 사업 추진에 강한 탄력이 붙고 있다.

 

한편, 민경선 시장은 지난 20일 고양시청에서 국토교통부 정우진 주택공급추진본부장도 만나 지역 주요 현안이 담긴 정책 건의서를 전달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업물량 확보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주요 정책 건의사항은 고양시 공업물량 즉각 배정 수도권정비계획법개정 창릉지구 내 벌말마을 편입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한국마사회 경마장 유치 고양은평선 식사지구 연장 등이다현재 고양시는 전 지역이 수도권정비계획법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돼 있어 산업시설 확충과 신규 공업물량 확보에 제약을 받고 있다. 시는 기업 유치와 산업 기반 확충을 위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공업물량을 우선 확보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풍부한 가용지를 활용한 한국마사회 경마장 유치를 통해 새로운 자족기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조연덕 (gyinews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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