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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제10대 의회 첫 결의안으로 '킨텍스 감사 해임 촉구' 후 임시회 폐회

기사입력 2026-07-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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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의회가 24일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의결하고 폐회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기획행정위원회의 고양시 지역건설노동자 우선고용 및 체불임금 없는 관급공사 운영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2건과 건설교통위원회의 고양 도시관리계획(GB해제) 결정(변경)() 의견청취의 건및 문화복지위원회의 고양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및 평화의 소녀상 보호·관리 조례안이 통과됐다.
 

 

또한 최성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킨텍스 감사(엄덕은) 해임 촉구 결의안이 표결 끝에 찬성 22·기권 11표로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 가결됐다. 킨텍스 감사(엄덕은) 해임 촉구는 지난 6월 제9대 고양시의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이미 해임 촉구 결의안이 채택됐음에도 현재까지 킨텍스 및 주주기관의 후속조치가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은 탓에 제10대 시의회 첫 결의안으로 재차 채택된 것이다.

 

이번 결의안에서 킨텍스를 고양시가 출자한 대표 공공기관이자 국내 마이스(MICE) 산업의 핵심 기관으로 규정하고, 킨텍스 감사(엄덕은) 선임 과정에서 자격기준 설정 후보자 검증 임원추천위원회 운영 주주총회 의사결정 등 전반에 걸쳐 공정성과 적법성이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특정 후보자의 선임을 용이하게 하려는 취지의 필수자격 제한 규정 누락, 이해관계자 제척사유 은폐, 자격검증 부실 등은 단순한 실수로 보기 어려운 사안이며 공공기관 감사 선임이 원칙을 상실한 채 진행됐다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번 안건 통과로 고양시의회는 킨텍스와 주주기관인 고양시 및 경기도·코트라가 즉각 감사(엄덕은) 해임 절차에 착수하고 임원 선임 전반의 구조를 전면 재점검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최성원 의원은 이번 결의안은 단순히 특정 인물 한 사람을 겨냥한 정치적 공세가 아니라 인사 참사 공공기관 신뢰 추락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절박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행정사무조사에서 전대미문의 인사참사임이 낱낱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방치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매우 심각하다면서 더 이상 형식적인 재발방지 약속으로는 안 되며 지금 필요한 것은 공연한 말이 아니라 즉각적인 해임과 전면적인 제도 개선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를 폐회하며 김미수 의장은 10대 의회의 첫발을 내딛는 회기였던 만큼 긴장감도 컸으나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순조롭게 첫 단추를 꿰게 되어 매우 뜻깊고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고양시의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아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목소리가 시정에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늘 발로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의회는 다음 일정인 제307회 임시회를 821일부터 93일까지 열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한편, 고양지역 출신 경기도의회 최규진·송규근·김해련 의원은 지난 23일 경기도 국제협력국으로부터 고양시 대표 기관인 킨텍스의 운영 현황과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킨텍스 감사 해임 촉구 및 향후 발전 방향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의원들은 킨텍스의 경영 및 사업 추진 현황을 비롯해 전시·컨벤션 경쟁력 강화, 3전시장 건립, 주변 교통·숙박 등 기반시설 확충, 지역경제 파급효과 확대 방안 등을 폭넓게 점검했다. 특히 최근 고양시의회에서 진행된 킨텍스 인사(감사) 추천 공정성 강화를 위한 행정사무조사결과와 킨텍스 감사 해임 촉구 결의안에 대한 경기도의 입장과 대응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세 의원은 고양시의회가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제기한 감사 추천과 선임 절차상의 문제, 후보자 검증의 적정성 및 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각종 쟁점을 경기도가 주주기관으로서 공식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규근 의원은 경기도는 킨텍스에 상당한 지분을 가진 주주이자 도민의 자산을 관리해야 하는 공적 책임의 주체라며 경기도가 주주로서 인사 검증과 임원추천 절차 전반을 투명하게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해련 의원은 3전시장 건립과 광역교통망 확충 등 킨텍스를 중심으로 대규모 사업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기관 운영의 안정성과 시민 신뢰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현재 제기된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 킨텍스에 대한 시민 신뢰 회복은 물론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도 차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경기도가 책임 있는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세 의원은 킨텍스가 고양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전시·컨벤션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연덕 (gyinews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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