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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천년사랑 중인 김덕배 전 의원··자체생산 철원産 와인 '그랑골드 영예'

기사입력 2024-03-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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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 기사공유】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된 대한민국의 가장 북쪽 철원의 DMZ에 가을이 오면 황금벌판과 어우러져 탐스럽게 맺힌 송글송글 포도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DMZ청정 지역에서 포도를 만들어 내는 사람은 올해 칠순을 맞은 전직 국회의원까지 지낸 철원사랑농원 농업회사법인() 김덕배 대표다. 김 대표는 경기도 정무부지사를 거쳐 고양시 일산에서 제16대 국회의원과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김덕배 대표는 1년 내내 약 15의 천연 샘물이 솟아나는 철원읍 내포리 샘통 인근에서 포도밭 약 5,000평과 사과밭 약 3,000평의 과수원을 운영하면서 세계가 주목하는 와이너리를 꿈꾸고 있다. 수천년 전 화산이 폭발해 용암지대로 이루어져 비옥한 토양으로 이루어진 철원의 대평원에, 재배가 까다롭기로 전 세계가 인정하는 피노누아라는 품종을 국내에 들여와 재배를 시작해 철원의 물과 자연 등 환경에 적합하고 건강한 포도재배에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

 

선친께서 물려주신 철원의 농경지를 둘러보러 왔다가 철원의 멋에 반해 눌러 앉아, 옛날 누렸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생전에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남을 만한 의미 있는 것을 만들어 내기 위해 와인 생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와인은 마실 줄만 알았던 김 대표는 개념의 와인을 선보이기 위해 대학원에 입학해 늦깎이 열정까지 보이며 만학의 길에 들어서기도 했다.
 

 

그는 결국 현무암 용암대지의 기운으로 가득찬 철원평야의 땅 속에 식물에 필요한 미네랄과 어마어마한 영양분이 담겨 있는 곳에 물맥을 찾아 80~100m의 지하수로 일교차 심한 청정의 철원 자연이 허락한 천연의 재배 방업으로 성공한 첫 선물로 지난해 그동안 애타게 찾던 진정한 맛과 향을 고스란히 담은 신비의 와인을 탄생시켜 관련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동송읍 오지리에 철원사랑농원 농업회사법인() 명의로 와인 공장까지 신축해 본격 생산에 들어간 김 대표는 자녀들의 이름의 약자를 따서 만들어 낸 화이트·레드 ‘T&T 와인을 탄생시켜 세상에 선을 보였다샤인머스캣, 청수, 피노누아, 캠벨 등 총 4가지 품종으로 양조된 프리미엄 와인은 은은한 향과 고유의 맛을 선사하며, 특유의 달달한 스위트함은 물론 부드러운 매력으로 시음에 참여한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국내 와인계의 거장들이 참여해 엄정하고 까다로운 심사를 하는 것으로 소문난 한국 와인·전통주 베스트 트로피 선정에서 철원포도로, 청정 철원의 물로 빚어 출시한 김 대표의 출품 와인 4종이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으며 그 가운데 레드와인 티엔티피스는 최고 평가등급 그랑골드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매년 겨울이면 철원평야를 찾아 천년의 사랑을 이어가는 두루미처럼, 와인의 향과 맛에 취해 와인과의 천년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김 대표의 도전은 끝이 아닌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 그는 올해 포도와인 외에 사과와 멜론, 수박 와인생산도 시도하고 있다.
 

 

하늘이 내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철원에서 직접 재배한 포도만을 가지고 100%의 와이너리 설비를 운영하며, 생산·제조·유통까지 책임 경영에 매진하고 있는 철원사랑농원 농업회사법인() 김덕배 대표는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와인에 담아내고 있다고 강조한다.

 

전 세계적으로 와인의 고장으로 정평이 나 있는 곳은 물과 토양이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한반도의 정중앙에 위치한 철원은 약 27만년 전 용암이 3번이나 분출한 추가령 현무암으로 분류되어 있다. 현무암이 땅 속에 떡판처럼 평평한 구조를 형성하고 있어 다양한 에너지와 영양분이 분출되고, 지하 약 100m에서 솟아는 지하수는 말 그대로 오염원이 없는 천연비료가 되고 있다.
 

 

이런 천혜의 조건을 갖춘 곳에서 열정적인 농민의 손길과 사랑까지 듬뿍 받으며 생산되는 포도는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최고의 품종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국내는 물론 세계의 모든 와인 애호가들이 철원포도로 만들어진, 철원사랑농원의 ‘T&T 와인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이 차고 넘친다고 말하는 김 대표는 세계적으로 와인이 가장 유명한 고장이 한반도의 중심 철원이라는 포부를 갖고 열정을 더 하고 있다.

 

또한 철원은 6·25 한국전쟁 이후 분단의 쓰라린 상처를 딛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평화와 안보·생태를 이어가는 최후의 보루로 자리잡고 있다철원의 농업이 수도작과 시설하우스 등의 한정된 영농에서 퀄리티가 높고 미래 지향적인 농업으로 변모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취재 철원인터넷뉴스 최종섭 기자)

고양인터넷신문 (gyinews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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