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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미군 잉여재산처리처 현장방문믿을 수 없는 완벽한 시설

기사입력 2011-07-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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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엽제 무단 매립 등 미군기지의 환경오염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아포의 미군시설인 잉여재산 처리처 현장방문이 있었다.

 

 

 

 

23일 오후 김천시의회 오연택 의장을 비롯한 전체 의원과 김천시청 관계공무원, 사전 방문을 신청한 기자단 등이 김천시 아포읍 소재 미 국방부 물류국 산하기관인 김천 잉여재산 처리처를 현장 방문했다.

 

 

 

 

김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2003년에 DRMO (DLA 잉여재산처리처로 명칭 변경)를 유치하여 지난 4월 개소했고, 그동안 많은 방문취소와 연기 등의 우여곡절 끝에 방문이 이루어 진 것이다.

 

 

 

 

고엽제 무단 매립 의혹을 받고 있는 왜관 미군기지 내 캠프캐럴이 화재의 중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방문한 아포의 시설은 예상되었던 각본 그대로의 형식적인 것이었다.

 

 

 

 

사전에 질의 내용을 받아 그에 맞는 적당한 답변을 읽어 본 것과 내용을 알 수 없는 껍데기 시설물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자세한 질문은 서면으로 하라는 짜증석인 안내인의 말투에서, 주어진 동선에서 이탈하지 말라는 협박 아닌 경고성 말투에다, 질문의 내용을 재차 확인하면서도 역시 짜증과 불만의 표정과 말투로 응대하는 DLA측 안내인의 적절한 대응방법에서 이들에게 믿음과 신뢰는 결코 찾아볼 수 없었다.

 

 

 

 

그들의 설명에 의하면 이곳에는 어떠한 오염물질도 없고 대한민국 환경관리기준과 주둔국보다 더 엄격한 미국방부 해외환경기준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완벽한 시설을 갖추었다는 미군기지내에서 항상 환경오염문제가 발생했다는데 있는 것이다.

 

 

 

 

아포로 이전한 잉여재산처리처는 부산과 부평의 시설이 그대로 이전해 왔으며 그들이 지나왔던 부산과 부평의 기지에서 석면과 발암물질, 중금속이 검출되었다고 사실을 비추어 볼 때 결코 지역민의 불신을 해소할 수는 없을 것이다.

 

 

 

 

미군의 시설이 완벽하다고는 하나 SOFA(한미주둔군지위협정)규정에 따라 대한민국 행정의 접근성과 신속성, 대응능력에 한계가 있는 만큼 지역민의 안전은 결코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김천인터넷(hwan5525@naver.com)

 

 

 

. (gyinews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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