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해운대해수욕장에는 부산지방의 낮 최고 기온이 27도를 웃돌고, 해운대모래축제가 막바지에 다다르는 등 수십만의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해운대의 백사장을 꽉 메웠다.
해운대모래축제 기간과 해수욕장 개장시간이 맞물리고 사흘 동안의 황금연휴에 무더운 날씨 등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은 때 이른 해수욕을 즐겼다.
더운 날씨로 인해 오전부터 해운대를 찾는 피서객들은 늘어나 오후에는 절정에 이르러 해변은 모래조각과 해변의 파라솔 그리고 사람들 어우러져 한여름의 해수욕장을 연상하게 했다.
막바지에 이른 모래축제는 시민들이 ‘나도 모래조각가다.’며 모래작품전에 출전하여 실력을 뽐내 멋진 모래조각을 연출했고, 파라다이스 호텔 앞 특설무대에서는 해운대를 찾은 피서객들을 위한 부산 참빛사랑 봉사회의 해운대모래축제 문화공연이 있었다.
또한 백사장에서는 모래썰매를 타는 사람, 비치발리볼을 즐기는 사람, 파라솔에서 책을 보는 사람, 수영복을 입고 썬 텐을 하는 사람들 오늘 해운대해수욕장의 풍경은 6월의 초여름이 아닌 한여름에나 볼 수 있는 풍경들이 펼쳐졌다.
해운대를 찾은 이정희(32)씨는 “평소에는 바다를 잘 접할 수가 없어 해수욕장이 일찍 개장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연휴를 이용해 놀러왔다.”며 “해운대에 와서 물놀이도 즐기고, 모래조각들도 보고, 모래축제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즐거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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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래조각가 김길만씨가 조각을 하고 있는 모습 |
문정환 기자(hudinews@kore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