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가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인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에 공식 도전장을 내밀었다. 시는 지난 20일 창조혁신캠퍼스 성사에서 전문가, 시민 대표와 함께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기관 주도가 아닌 민간 기업, 연구원 등 지역사회가 초기 기획 단계부터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추진 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회의에서 고양시의 잠재력과 글로벌 AI 거점 도시로서의 발전 가능성에 공감하고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인천국제공항 및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과 방송영상밸리, IP융복합 콘텐츠 등 인프라를 고려해 고양시가 글로벌 AI 기업과 국제기구 인재들이 모여 연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시는 이번 간담회를 기점으로 유치 활동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UN AI 허브 추진단(TF)’을 구성하고 운영을 본격화한다.
추진단은 앞으로 △최적의 입지 및 정주 여건 검토 △조례·관련 제도 정비 △대외협력 △예산·재정 지원 등 유치에 필요한 실무 기획과 전략 수립을 총괄한다. 아울러 시민대표단, 국회 관계자, 국제관계 전문가, 고양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별도 구성해 유치 전략의 전문성을 높이고 다각적인 대내외 네트워크를 통해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오는 7월 23일 창조혁신캠퍼스 성사(CIC) G-ROUND 877에서 지역 유망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2026년 제1차 고양 IR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과 벤처캐피탈(VC)·액셀러레이터(AC)를 연결해 실질적인 투자 연계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제1차 고양 IR데이에는 총 101개 기업이 참가 신청해 14.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심사를 거쳐 7개 기업이 선정됐다. 행사는 △기업 IR 발표 △우수기업 시상 △기업별 1대1 투자상담회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투자사의 기업진단과 투자 컨설팅을 강화하고, 발표 이후 투자사와 기업 간 1대1 투자상담회를 운영해 실질적인 투자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올해 총 2회의 IR데이를 운영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선정기업에 대한 기업진단과 IR 컨설팅, 투자 상담, 후속 연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지역 창업기업의 투자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