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가 지난 1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대책과 수거 현장의 안전관리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추석 연휴 기간 생활폐기물 수거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집·운반 현장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휴 기간 생활폐기물 발생 증가에 대비한 수거 일정과 관리대책을 공유하고 생활폐기물이 적기에 수거될 수 있도록 대행업체의 협조를 당부했다. 추석 연휴 4일 가운데 9월 25일부터 27일까지는 생활폐기물 수거가 중단되며 수거·운반 현장 근로자들의 휴식권이 보장된다. 시는 수거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 전후인 9월 24일과 28일에 집중 수거를 실시해 생활폐기물이 적기에 처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긴급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상황반과 기동청소반을 편성·운영한다. 상황반은 생활폐기물 관련 민원과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각 구청 기동청소반은 폐기물 투기 우려지역을 수시로 순찰하며 무단투기 단속과 쓰레기 수거 등 긴급민원 처리에 나선다.
한편, 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관내 사설 장사시설 13개소를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사설 묘지 2개소, 사설 봉안시설 9개소, 사설 자연장지 2개소 등 총 13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표에 따라 진행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추모객을 위한 교통·주차 대책 △대기공간 및 편의시설 운영상황 △사용료·관리비 등 이용정보 게시 여부 △장사시설 관리대장 비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시설에서 주차공간 확보, 임시 인력 배치, 쓰레기 배출 장소 마련 등 추석 성묘객과 추모객의 편의를 위한 자체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방문객이 특정 시기에 집중되지 않도록 현수막 게시와 안내 문자 발송 등을 통해 방문을 분산하는 대책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경선 고양시장은 “이번 사전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명절 연휴 동안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성묘와 추모를 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사시설이 유족과 추모객을 배려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사설 장사시설 관리자들과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상시 소통하며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명절 기간 중 발생하는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