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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8-2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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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동주택·종교시설·학교·상업시설 등 활용 '고양형 주차공유제' 추진

기사입력 2026-08-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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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가 공동주택·종교시설·학교·상업시설 등의 유휴 주차공간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고양형 주차공유제를 추진한다. 고양형 주차공유제는 신규 공영주차장 조성에 필요한 부지확보와 예산 부담을 줄이는 대신 기존 시설의 이용률이 낮은 시간대에 주차공간을 개방해 지역 주차난을 완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단독·다세대주택과 상가가 밀집한 주차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공동주택, 종교시설, 학교, 상업시설 등의 부설주차장을 발굴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공동주택은 평일 입주민 출근 후 발생하는 유휴 주차면을 인근 주민이나 직장인에게 개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종교시설은 예배·미사·행사 등이 없는 시간대에 주차공간을 공유하고, 학교는 야간과 주말·공휴일에 주민에게 주차장을 개방한다. 또 상업시설은 영업시간 외 또는 주차수요가 낮은 시간대에 유휴 공간을 활용하도록 한다참여시설은 원칙적으로 10면 이상의 주차면을 2년 이상 개방할 수 있는 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개방시간과 이용대상, 무료·유료 운영 여부 등은 시설 여건과 관리주체 간 협의를 통해 조정할 수 있다.

 

이에 시는 이달부터 참여시설을 접수하고 있으며, 현장조사와 운영조건 협의, 고양시 주차장 공유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대상시설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설개선이 필요한 경우 개방 규모와 사업효과 등을 검토해 차단기, CCTV, 조명, 안내표지판, 주차구획 등 주차시설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설치 후 내구연한(10)이 경과해 훼손 및 탈색된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자외선 노출과 풍수해 등으로 인해 글씨가 지워지거나 시인성이 떨어진 시설물을 정비해 시민들의 주소 사용 편의를 높이고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덕양구 1,428, 일산동구 1,461, 일산서구 461개 등 총 3,350개를 교체했다. 아울러 시설물 정비를 병행해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조성하는 데도 힘썼다. 이번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를 통해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각적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화재나 응급 상황 등 긴급 출동 시 정확한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해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 (gyinews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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