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가 7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제8기 시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 시민감사관은 시민생활 불편·불만사항, 공무원 관련 비위,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등을 제보하고,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과 시정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구청과 직속기관, 사업소를 비롯해 고양시 산하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종합감사와 특정감사에 참여하며, 분야별 전문 지식과 시민의 시각을 바탕으로 의견을 제시한다. 현재 제7기 시민감사관 20명이 활동하고 있다.
제8기 시민감사관 모집인원은 시설, 도시계획, 환경, 보건, 세무, 회계, 사회복지, 정보통신 등 전문 분야 15명과 일반분야 5명 총 20명이다. 임기는 올해 9월 1일부터 2028년 8월 31일까지 총 2년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고양시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고 조례에서 정한 자격요건 중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다만, 전문 분야 시민감사관은 고양시에 소재한 사업장에 근무하는 경우 주민등록 주소지 제한을 받지 않는다.
자격 요건은 △시설·도시계획·환경·보건·세무·회계·사회복지·정보통신 등 모집 분야의 석사학위 이상을 취득하고 해당 분야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 △기술사 및 해당 전문 분야 자격증을 소지하고 경험이 풍부한 사람 △회계사·세무사로 현직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 △부패 척결에 대한 사명감과 신고정신이 높은 사람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사명감이 있고 청렴성에 흠결이 없는 사람 △시정에 대한 개혁 의지 있는 사람이다. 참여하길 원하는 시민은 고양시청 누리집 공고 게시판의 ‘제8기 고양시 시민감사관 공개모집 공고’에서 지원서 등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추진한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완료했다. 시는 67,407개소 시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세부 대상은 △도로명판 10,675개소 △건물번호판 50,308개소 △기초번호판 3,227개소 △사물주소판 2,958개소 △주소정보안내판 9개소 △국가지점번호판 230개소다. 주소정보시설은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사물주소판 등으로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의 길 찾기를 돕고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긴급출동을 지원하는 필수 기반시설이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스마트 KAIS(주소정보시스템)를 활용해 실시간 현장 촬영과 데이터 입력을 진행함으로써 조사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시설물의 망실·훼손여부 △표기 상태의 적정성 △설치위치의 정확성 △시인성 확보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조사 결과, 전체 시설물 중 4,602개소가 망실되거나 훼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도시개발사업에 편입되거나 건물 철거 등의 사유로 훼손된 시설물을 제외하고 연말까지 시설물 보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를 통해 시민과 방문객들이 쉽고 정확하게 길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한편 119 긴급출동, 택배·배달 등 생활 서비스의 신속성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