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6-08-23 19:45

  • 뉴스 > 미담사례

고양시 봉우리봉사회, 취약층 주거개선 봉사··권순영 회장 '따뜻한 동행 이어갈 것'

기사입력 2026-08-20 16:28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고양인터넷신문】올해 7·8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에게 쾌적한 보금자리를 선물하기 위한 따뜻한 손길은 계속됐다. 특히 고양시 봉사단체인 봉우리봉사회(회장 권순영)는 주교동 행정복지센터와 성사1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아 지역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와 노후 싱크대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봉우리봉사회 권순영 회장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발굴하기 위해 행정복지센터에 대상자 추천을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행정복지센터의 추천과 현장 확인을 거쳐 주교동 내 구축 빌라단지 등에 거주하는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이 진행됐다.

 

대상 가정 대부분은 80세가 넘은 어르신이거나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또는 고령의 부부가 서로 의지하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가정이었다. 특히 일부 가정의 주방은 싱크대와 수납장이 오래돼 정상적으로 사용하기 어렵고 벽과 바닥 역시 오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봉우리봉사회는 낡은 시설물을 철거하고 도배와 장판을 새롭게 정비하는 한편, 오래된 싱크대를 철거한 자리에 새로운 싱크대와 수납장을 설치했다. 작은 주방이지만 공사가 끝난 뒤 모습은 완전히 달라졌다어둡고 불편했던 공간은 깨끗하고 밝은 생활공간으로 바뀌었고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식사를 준비하고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보금자리로 다시 태어났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된 작업이었지만 봉사자들은 우리가 조금 더 땀을 흘리면 어르신들이 앞으로 몇 년을 더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다는 마음으로 현장을 지켰다.

 

권순영 봉우리봉사회 회장은 이번 봉사를 마치면서 그동안 여러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이번에 방문한 가정들을 보면서 아직 우리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며 우리가 어머니, 아버지라고 생각하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상황으로 새롭게 바뀐 공간에서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활동은 단순히 낡은 싱크대 하나를 바꾸고 벽지와 장판을 새것으로 교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랜 시간 불편한 환경을 참고 살아온 이웃에게 당신은 혼자가 아니며 우리 이웃이 함께하고 있다라는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그 의미가 컸다라며 집을 고치는 작은 손길이 한 사람의 일상을 바꾸고, 한 사람의 일상이 달라지면 우리 동네가 조금 더 따뜻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봉우리봉사회를 이끌어온 권순영 회장은 고양시의회 제6·7대 시의원을 지낸 재선의원으로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고양시갑 당협위원장에 임명됐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사회복지 현장실천가로 윤락성매매 피해, 노숙인 등 여성 소외계층 취업과 자활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소외계층 지원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정부포상식에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권 회장의 이력에서 보듯 봉우리봉사회의 따뜻한 동행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평범하고 편안한 일상을 위해 계속될 예정이다.

박은혜 (gyinews22@naver.com)

댓글0

스팸방지코드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