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터넷신문】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송규근 의원(민주당, 고양6)은 21일 제392회 임시회 제2차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을 향해 상권 컨설팅 사업의 내실화와 선제적인 역할을 제안했다.
송규근 의원은 “경상원의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컨설팅 및 현장 실태조사’ 사업은 경기도가 사업 의지를 가지고 시설현대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곳을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하고, 한정된 예산이 낭비되지 않으려면 컨설팅 이후 실제로 시설 개선이 이행되었는지 진흥원 차원에서 꼼꼼하게 추적하고 관리하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송 의원은 기존의 단편적인 지원 방식을 넘어선 거시적 관점의 상권 진단을 당부했다. 송규근 의원은 “고객 서비스(CS) 교육이나 메뉴 및 매대 개선 등 기존의 지원 방식은 이제 한계에 다다랐다”고 지적하며 “앞으로는 경상원이 골목상권 전체를 조망하여 물리적 환경과 공간 심리학적 관점에서 개선점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송 의원은 “공신력 있는 경상원이 먼저 상권의 환경 개선안을 진단하고 선제적으로 제안한다면 각 지자체가 예산을 편성하고 사업을 실천하는 데 훌륭한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며 상권 활성화를 위한 경상원의 주도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이에 경상원장은 “컨설팅 이후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우선순위를 가려 사업이 내실 있게 진행되도록 하겠다”며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송규근 의원은 “한정된 예산으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이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책상 위가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상인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꼼꼼히 살피고, 도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현장 중심의 민생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송규근 의원은 전날(20일) 경제실 업무보고에서 도내 골목상권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소관 부서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경제실 소관인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주차장 건립 및 이용료 지원 사업’의 추진 현황에 대해 질의하며 각 지역 상점가의 주차장 확보와 이용료 지원은 도민과 의원들 모두에게 초미의 관심사라고 강조했다.
이에 송 의원은 “경제실이 전적으로 주도하는 사업이 아니거나 교통국 등 타 부서와 연계된 사안이라 할지라도 주무 부서인 경제실이 앞장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긴밀하게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경제실장은 “국비 사업이라 하더라도 시·군과 협의해 선정 단계부터 적극 관여하고 있으며 도 차원의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진입로 정비 등을 병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상권 활성화와 관련해 의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 소통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송규근 의원은 경제실 업무보고 질의 외에도 도내 핵심 현안인 고양, 하남, 남양주 등 3기 신도시 부지 내 기업 이전 문제와 관련해 국토교통부 및 LH와의 협의 진행사항에 대한 상세 자료를 요구하며 지역 경제 현안을 살폈다.
이날 본격적인 질의에 앞서 송규근 의원은 제12대 도의회 첫 상임위 활동에 임하며 “도민을 대변하는 막중한 자리인 만큼 항상 도민의 입장에서 ‘옳은 말, 필요한 말, 친절한 말’을 전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상임위 활동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