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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7-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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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폰 프리 스쿨' 여론조사 결과, 스마트폰 수거·보관 필요하다 77.3% 응답

기사입력 2026-07-0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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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경기도교육청은 폰 프리 스쿨정책 추진을 위해 경기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6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교내 스마트폰 수거·보관 조치의 필요성, 정책 효과 기대감, 일괄 규제 선호 등 전 항목에서 높은 공감대가 확인됐다. 조사는 20266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모바일 웹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이다.
 

 

먼저 학습권 보호를 위한 교내 스마트폰 수거·보관 조치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도민의 77.3%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학부모층에서는 84.0%, 기혼층에서는 83.7%가 필요하다고 답해 자녀를 둔 가정일수록 더 높은 공감대를 보였다. 반면 불필요하다는 응답은 18.5%에 그쳤다. 기존 학교 자율에 맡겨온 스마트폰 제한 규정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52.5%실효성이 없다고 답해 제도적 차원의 개선 필요성도 함께 드러났다.

 

다음으로 규제 방식에 대해서는 제도적 차원에서 일괄 규제67.7%, ‘개별 학교 재량’(24.8%)42.9%p 차이로 압도했다. 학부모층(73.7%), 기혼층(72.8%), 자녀 있음(73.7%) 응답자에서 특히 일괄 규제 선호가 뚜렷해, 학교마다 들쭉날쭉한 현행 방식에서 벗어나 일관된 기준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확인됐다.

 

폰 프리 스쿨의 실질적 효과에 대해서는 도민의 70.2%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학부모층(72.6%), 기혼층(77.4%), 60세 이상(81.0%)에서 효과 기대가 더 높게 나타났다. 기대 효과로는 원활한 수업 진행 및 교권 보호’(27.6%)가 가장 많이 꼽혔고 학업 집중도 향상’(24.6%), ‘스마트폰 사용 습관 개선’(18.9%)이 뒤를 이었다. 우려 사항으로는 학생 반발 및 규정 미준수’(34.7%)1위였으며 긴급 상황 시 연락 어려움’(23.6%)2위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가이드라인 마련과 학생 자치 협의 절차를 병행해 우려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행 방식과 관련 등교 시 스마트폰을 제출하고 하교 시 돌려받는다는 방식이 51.6%로 가장 선호됐다. 학부모(58.2%)와 기혼층(58.0%)에서 특히 높았다. 적용 학교급은 ··고 전체’(33.1%)가 가장 많았고, ‘초등 전 학년’(27.2%)이 뒤를 이었다. 도입 시기에 대해서는 즉시 도입’(43.2%)이 가장 많았으며 학부모층(49.1%)에서는 과반에 가까운 수치를 보여 빠른 정책 추진에 대한 직접적 요구가 확인됐다. ‘시범학교 운영 후 단계적 확대’(29.5%), ‘충분한 사회적 합의 후 시행’(21.1%) 순이었다.

 

폰 프리 스쿨은 교육활동과 관련 없는 휴대전화 등 스마트기기 사용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배움과 관계 형성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이다. 도교육청은 폰 프리 스쿨 추진단 구성, 표준 가이드라인 마련, 교육공동체 공감대 형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LAS(Literacy·Arte·Sports, 문해력·문화예술·스포츠) 교육과 연계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학교 교육력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이 제6대 주민직선 경기도교육감 1호 정책인 폰 프리 스쿨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6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정책의 교육적 의미와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 구성원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안민석 교육감을 비롯해 2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안양·과천 관내 학교장,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안민석 교육감은 폰 프리 스쿨은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아이들의 배움과 관계, 성장을 되찾는 교육 대전환의 출발점이라면서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폰 프리 스쿨은 ‘RAS 교육으로 이어져야 한다면서 학생들이 독서, 예술, 체육 활동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경기교육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신수미 (gyinews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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