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가 시민 참여를 통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문화 확산과 배출량 저감을 위해 ‘2026년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경진대회’를 추진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RFID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 후불제를 사용하는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33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시는 공동주택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구분하고,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세대별 폐기물 배출 감량률을 평가해 그룹별 우수 공동주택 1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를 통해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되면 2026년 10월분 폐기물 처리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동주택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RFID 종량기 배출정보를 활용한 체계적인 평가를 통해 정책의 신뢰성과 행정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오는 7월부터 ‘2026년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RFID 기반 종량기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올해 사업은 관내 60세대 이상 공동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6개 단지(4,048세대)를 선정했으며 총 61대의 종량기를 설치했다. 현재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7월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은 6월 말까지 이어지며 이 기간에는 RFID 종량기의 사용법과 수거통 교체 등을 익히는 단계로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따라서 입주민은 기존 배출 방식대로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해야 한다. 7월에는 입주민과 수거업체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RFID 종량기 배출방식과 기존 배출방식을 한 달간 병행 운영할 예정이며 8월부터는 RFID 종량기를 통한 배출만 가능하다.
2026년부터는 공동주택의 여건에 따라 RFID 종량기 결제방식을 선불제와 후불제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선불제 방식은 선불 교통카드를 인식한 후 뚜껑이 열리면 음식물쓰레기를 투입하고 닫힘 버튼을 누르면 무게가 자동 측정된다. 측정된 무게에 따라 수수료가 즉시 결제되며 이후 카드를 회수하면 된다. 이때 선불 교통카드의 잔액은 1,000원 이상이어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후불제 방식은 교통카드를 인식하거나 등록된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뚜껑이 열리면 음식물쓰레기를 투입하고, 다시 카드를 대 투입구가 닫히면 무게가 자동 측정된다. 수수료는 월별로 합산돼 관리비 등에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