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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영국 최고의 연극무대 '햄릿·디 오디언스' 공연실황 영상 상영

기사입력 2026-05-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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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고양문화재단가 오는 627일과 28일 양일간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영국 국립극장(The National Theatre)NT Live ‘햄릿(Hamlet)’디 오디언스(The Audience)’ 공연 실황 영상을 상영한다. 영국 국립극장은 세계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2009년부터 NT Live(National Theatre Live)를 통해 세계 정상급 연극 공연을 영상으로 제작·배급하며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고양문화재단 디지털 해외공연 영상상영사업은 2025년 첫 런칭 이후 올해 2년 차를 맞았다. 본 사업은 직접 제작이나 초청이 어려운 해외 공연 및 우수공연을 상영해, 시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공급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에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의 NT Live ‘프랑켄슈타인(FRANKENSTEIN)’을 상영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첫 번째 상영작 햄릿(Hamlet)은 셰익스피어의 대표 비극을 2025년 최신 프로덕션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화제작으로 인간 존재와 복수, 권력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는 고전 명작이다. 특히 라이프 오브 파이(Life of Pi)’2022년 로렌스 올리비에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히란 아베이세케라(Hiran Abeysekera)가 매혹적이면서도 때로는 익살스러운 햄릿을 선보인다.
 

 

두 번째 상영작 디 오디언스(The Audience)는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와 재임 기간 역대 총리들의 비공개 주간 면담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크라운(The Crown)’의 모티브가 된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아카데미 수상 배우 헬렌 미렌(Helen Mirren)이 엘리자베스 2세를 압도적인 연기로 표현해 로렌스 올리비에상 여우주연상(2013)을 수상한 바 있다.

 

작품은 60년 동안 윈스턴 처칠부터 마거릿 대처, 데이비드 캐머런에 이르기까지 총 12명의 영국 총리와 이어진 비밀스러운 디 오디언스를 통해, 왕관 뒤에 숨겨진 인간적인 고뇌와 한 군주를 만들어 온 역사적 순간들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본 상영의 입장료는 전석 2만원이며, 고양문화재단 누리집과 전화(1577-7766)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고양문화재단 유료 회원이거나 2편 동시 구매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박은혜 (gyinews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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