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가 바이오 정밀의료 협력단지(클러스터) 조성 사업 추진과 관련, 지난 30일 일산테크노밸리 내 ‘고양 바이오 컴플렉스’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고양 바이오 컴플렉스’ 건립에 대한 타당성을 분석하고 사업 규모, 재원 조달 방안, 시설 건립 및 운영 등 종합적이고 세부적인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중간보고회에는 올해 8월말 최종보고회를 앞두고 시·도의원, 경기도청 및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용역사인 제약산업전략연구원과 제이유건축사사무소가 발표를 맡았다. 용역사와 참석자들은 ▲사업에 대한 필요성 ▲국가 및 경기도 정책과의 부합성 ▲기본구상안 및 시설운영계획 ▲사업수행주체 모델별 재원조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최종보고회에 반영해 고양 바이오 컴플렉스를 산·학·연·병이 융합하는 혁신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식사동 폐기물처리업체의 불법행위 의혹 해소를 위해 5월 31일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주민들의 피해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보고 강력한 행정처분과 동시에 엄정한 감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 자체적으로 예비조사를 마무리하고 민간기업의 불법사항 조사 등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식사동 폐기물처리 및 골재채취 업체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가 시급한 만큼 강력한 행정조치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향후 감사 결과를 토대로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