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가 공무직근로자 채용전반에 평가객관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채용방식을 전반적으로 개선한다. 공무직은 지방공무원법 제2조에 따른 공무원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민간인으로서 기간의 정함이 없는 노동계약을 체결한 사람을 말한다. 환경관리, 기술지원, 사무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며 직종별로 청사관리원, 수로원, 방역소독원, 조리사 등으로 구분된다.
개선된 채용 절차에는 필기시험 등이 도입된다. 변경 사항은 2023년 채용 예정자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우선 시는 부패개입의 요인을 방지하고 평가에 객관성을 확보 할 수 있는 필기시험 전형을 도입한다. 시험의 문제는 시에 대한 이해를 포함한 일반상식과 직업기초능력평가(NCS 기반)로 구성된 총 40문항에 대한 평가로 시행한다.
또한 체력전형의 평가방법으로 국민체력100 인증평가의 건강 및 운동체력 항목 중 3등급 이상 항목 3개 이상 적격심사 기준을 도입한다. 시는 공신력있는 국가 공인기준을 적용해 연령별 체력인증평가에 형평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변경된 사항에 대해 응시 지원자들이 준비할 수 있도록 2월 행정예고를 시행했으며, 2023년도 채용 예정자를 대상으로 변경 채용전형을 적용해 올 하반기에 공무직 통합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채용인원과 응시자격 등을 9월경 고양시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고봉동에서 중산동으로 이전하여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중산분소는 2022년 12월부터 고양시민건강센터 중산(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로 73-2) 2층에서 운영을 개시했다.
중산분소는 다양한 치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 선별검사 △치매예방 프로그램 △인지, 운동, 음악, 원예, 미술 등의 쉼터 프로그램 △치매가족 교육 △치매 인식개선 등 다양한 치매케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치매 예방·검진 프로그램 등에 대한 세부내용 및 지원 문의는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8075-4850~1)로 연락하거나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ilsandonggu.nid.or.kr)를 확인하면 된다.
또한 정발산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20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건강충전소’를 지난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건강충전소’는 동 사회복지직 및 간호직 공무원이 월 1회 가정을 방문해 건강보조식품(뉴케어, 유산균 등)을 전달하며 안부확인을 하고, 복지 상담 및 고혈압, 당뇨, 치매 등 만성질환에 대한 건강관리 교육과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대상자들은 건강 상담 후 ▲통합사례관리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치매관리사업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등 이용 가능한 사업과 맞춤 연계돼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정발산동은 지난해 10월 간호직 공무원이 새로 배치되면서 기존 복지 중심으로 제공되던 서비스에서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및 의료서비스에 대한 욕구를 파악한 맞춤형 보건·복지 통합 서비스로 확대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