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오피스텔 공사장 인근에서 31일 오후 2시 44분께 상수도관이 터져 주변 물 공급이 1시간 이상 끊기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일산소방서에 따르면 백석동 인근에서 공사 중 상수도 배관을 건드려 터졌다는 신고에 따라 소방대가 출동하여 현장 통제 및 안전조치를 취했다.
일산동구 백석동은 수년 동안 공사 중 지하수 누수 및 온수배관 파열로 도로와 지반이 갈라지고 인명 피해도 발생하는 등 사고가 빈번이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져왔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17일 오전 백석동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 인근 도로에서 매설된 온수배관이 파손되어 뜨거운 물이 도로를 덮쳤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진 일산소방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