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소재 스티로폼 조형물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 불로 50대 여성이 안면부 및 팔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50대 남성은 안면부와 양손에 1·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오후 4시 45분경 공장에서 원인미상의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하여 공장 4개동이 소실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약 1시간 30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장비 30대와 인력 65명이 동원해 내부 잔해물 등 완전 진화에 나서고 있다. 한편, 고양시는 재난 문자를 보내 “지역 통행시 안전에 유의바라며 인접 지역에서는 창문을 닫아달라”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사진 출처 일산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