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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산하기관장 채용 '코드인사' 없어질까··고양도시관리공사·꽃박람회 대표 관심

기사입력 2022-02-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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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정부 및 지자체 산하 공공기관장 임명을 놓고 수장 등 정치권의 코드 인사, 낙하산 인사는 관행적 행태를 넘어 어느덧 상식의 탈을 쓰고 행해지고 있다. 고양시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최근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 공모 과정에서 변화 조짐이 보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고양시 산하 고양도시관리공사(이하 공사) 김홍종 사장이 3년의 임기를 마치고 올해 초 퇴임했지만 아직까지 후임자를 찾지 못한 가운데, 내일(22) 3차 공모를 통해 서류심사를 통과한 4명의 후보자에 대한 면접이 진행된다.

 

공사는 앞서 지난해 118일부터 23일까지 1차 공개채용을, 12 17일부터 27일까지 2차 공고를 진행하였지만 임원추천위원회는 1차에서 응모한 5명과 25명 모두에 대해 적임자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올해 126일부터 211일까지 3차 공모에 나섰다.

 

그 결과 총 17명이 응모하였고 서류심사를 거친 4명에 대한 면접을 22일 진행한다. 임원추천위원회가 면접을 통해 상위 2명을 고양시장에게 올리게 되고, 시장이 낙점한 후보는 임기 3년의 공사 사장에 취임하게 된다. 이번에 응모한 17명이라는 숫자는 산하기관장 공모 이래 최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응모자 중에는 공사의 성격에 맞는 경력 소유의 전문가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진행한 1차와 2차 공모의 경우 관행적으로 행해졌던 코드 인사를 통해 신임 사장이 낙점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응모에 나서는 이가 적었을 것이고, 그럼에도 신임 사장을 뽑지 않은 것은 응모자의 경력 등 자격의 문제도 있지만 그 보다는 사업이 본격화 된 일산테크노밸리와 창릉신도시 등 고양시 핵심 사업을 이끌 진짜 전문가를 찾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주변의 평가가 잇따르면서 3차 공모에 대거 지원하는 결과를 초래, 이번에는 코드 인사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고양시장 재선에 도전하는 이재준 시장이 관행처럼 여겨지는 산하기관장의 코드 인사를 멈출지에 대한 판단은 신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과 또 다른 산하기관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하 꽃박람회)의 대표 선발을 보면 보다 확실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 박동길 꽃박람회 대표 역시 오는 310일 임기가 끝나는 관계로, 지난 118일부터 27일까지 공개채용 공모에 나섰지만 응시자 2명 중 한 명이 서류심사 자격 요건을 통과하지 못해 재공고(2차 공모 214~37)에 나선 상태다.

 

고양도시관리공사 3차 공고에 지원자가 대거 몰린 사례를 보면서 꽃박람회 2차 채용공모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응모할지도 관심을 끈다. 아무쪼록 산하기관장 채용에 새 바람이 일기를 기대해 본다.

조연덕 (gyinews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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