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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2년 1분기 기업 체감경기 94포인트 기록 '前 분기 대비 16포인트 상승'

기사입력 2022-01-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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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지난해 4분기 잠시 주춤하던 모습을 보였던 고양시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전 분기 대비 16포인트 상승한 94포인트를 기록하며 새해 첫 출발을 시작했다. 고양상공회의소는 최근 고양시 내 제조업 및 도소매업체를 대상으로 ‘20221/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1분기 전망치가 제조업 107포인트 도소매업에서 81포인트를 기록하며 종합지수는 94포인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BSI는 기준치가 ‘100P’ 이상일 경우 호전을 의미하며, ‘100P’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상승곡선을 기록하던 경기체감 지수는 20214분기 경제회복의 정체 상태에 대한 실망감으로 낙폭이 있었지만, 신년도에 다시금 기대감이 어느 정도 회복되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지표로 풀이 할 수 있다.

 

2022년 임인년 첫 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 응한 기업들 중 1분기 전망을 희망적으로 관측한 기업들은 신규 사업 추진 및 온라인을 통한 판로 확보, 신상품개발을 통한 소비자 니즈 충족 등을 이유로 들었으며, 전반적인 경제 활성화와 소비심리가 되살아 날 것으로 예측한 기업들도 다수 보였다.

 

1분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응답한 기업들의 경우에는 대다수의 기업들이 코로나바이러스와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불안전한 예측을 보였고, 해상 운임 및 원가 상승, 물류비용 인상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들이 많았다.

 

조사 결과를 풀이해보면 지난 분기에 국가적으로 전 권역의 수출이 증가세를 보였고 소비심리도 차츰 살아난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보였지만, 방역조치 강화와 기업의 불리한 경제환경 및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 심리가 방어적 경기 진단으로 이어진 기업들이 다수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번 1분기의 기업경기전망 조사에서는 2022년 새해 사업계획에 관한 질문들과 대내외 리스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아젠다를 묻는 질문들이 이어졌다.

 

먼저 2022년 새해 사업계획 수립을 완료한 업체는 전체 응답수의 46%를 기록하였으며, 이 중 68%의 기업들은 공격적인 사업계획을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새해 사업계획 수립이 늦어지는 이유로는 기존사업의 확장 수준의 투자54%로 가장 많았으며, ‘신산업·신기술 분야에 적극 투자특별한 신규투자 계획 없음23%씩을 기록하였다.

 

이는 2022년의 사업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한 기업들의 경우 신년도 1분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았을 것으로 생각할 때, 기존사업의 확장 투자이든 신규 분야로의 추진이든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적극적인 기업 체질 변화로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새해 사업 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기업들은 57%의 기업들이 시장 불확실성이 커 사업목표·전략수립 어려움을 이유로 들었고, ‘현재 위기 대응에 집중해 계획수립이 지연되었다는 기업들이 17%를 기록하였다. 이들 기업의 경우 내실화를 먼저 다지며 반등을 노려보려는 경영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고 판단된다.

 

2022년 새해 경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에 관한 질문에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36%를 기록하여, 최근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원자재 가격에 대한 기업들의 고충을 짐작케 했으며, ‘코로나 여파 지속30%를 기록하면서, 올해에도 역시 코로나 펜데믹이 주는 충격파가 여전함을 드러내고 있다. 이어서 부품조달 등 공급망 문제로 인한 생산 차질국내, 미국 등 금리인상이 뒤를 이으며, 물류비용 상승이나 인접국의 경제 상황 역시 국내 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다음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분야(아젠다)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경제 활성화47%로 과반수에 가까운 기업들의 선택을 받았으며, ‘부동산 안정24%, ‘국제관계 대응정치 선진화가 뒤를 이었다.

 

마지막으로 고양지역 경제 관련 추가 조사에서는 제3기 신도시인 창릉신도시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묻는 항목을 마련했다. 조사에 응한 기업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것은 ‘GTX-A 노선, 고양선 등 광역 교통망의 신속한 개통으로 34%의 기업들이 응답하였다.

 

다음으로는 대기업 유치를 위한 각종 지원책 실시친환경 고부가 가치 산업체 단지 조성이 각각 22%를 기록하였고, ‘대규모 상업시설 유치’(12.6%)로봇공학, AI 4차산업 특화 단지 조성’(6.8%)이 뒤를 이었다.

 

이는 창릉신도시가 새로운 경제거점도시, 불편없는 경제활동의 근거지가 되기를 바라며, 그 동안 고양시의 취약점으로 지적된 배드타운화를 막고 고양시의 미래를 이끌 산업과 삶의 중심으로 발전하기를 원하는 기업인들의 바람으로 이해된다.

조연덕 (gyinews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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