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공원 둘레길 조성이 완공되어 이를 기념해 오는 27일(토) 일산문화공원 및 정발산공원 일원에서 걷기행사를 겸한 개장식을 갖는다. 정발산둘레길은 총길이 3.5㎞로 기존산책로와 경사가 완만한 곳을 연결, 공원등과 CCTV 설치로 남녀노소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됐다.
개장식은 고양시 문화예술단, K-POP댄싱팀 및 국악앙상블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정발산둘레길 개장식과 둘레길 걷기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고양시는 동 행정복지센터가 먼 거리에 있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원신동 신원마을, 대화·송포·장항1동 킨텍스 일대에 ‘현장민원실’을 설치한다.
원신동은 택지개발 당시 삼송지구로 계획되어 기존 자연부락과 생활권이 분리된 지역으로 전체 주민의 약 93%인 22,000여 명이 신원마을에 거주하고 있으나, 동 행정복지센터와 거리가 너무 멀어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킨텍스 일대의 경우도 GTX킨텍스역(예정) 사거리를 중심으로 주민 약 20,000명이 거주 중이나, 행정구역이 3개동(장항1동, 대화동, 송포동)으로 나뉘어져 있어 관할 동에 대한 주민들의 혼선은 물론 각 동 행정복지센터까지의 접근성도 낮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장민원실 2곳을 각각 신원마을 상가와 원마운트 1층에 설치해 주민 접근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시는 연내 공사 완료, 2022년 1월에 업무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