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가 1일부터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현장접수에 나섰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불안과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만19~39세 청년 117명을 채용, 재난기본소득 현장지급에 보조인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채용된 인원은 3월 1일에 계약한 후,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현장안내·열체크 등 현장접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보조업무를 담당한다. 하루 8시간씩 시간당 생활임금 10,540원을 받게 된다.
고양시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39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현장 지급 창구를 설치하여 운영한다. 지급대상은 1월 19일 24시 이전 경기도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는 내국인과 외국인 등 모든 경기도민으로 온라인 신청자는 중복 신청할 수 없다. 외국인의 경우 4월 1일부터 온라인 및 현장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성인이라면 주민등록 기준으로 동일 세대원의 경우에 별도 위임장 및 인감증명서 없이도 대리 신청 할 수 있다. 다만 3월29일 이후부터는 토요일에는 운영하지 않으니 이점을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