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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1-02-2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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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과 이길용 시의회 의장의 신축년(辛丑年) 신년사

기사입력 2020-12-31 19:53 최종수정 2020-12-3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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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새해라는 단어를 2021년만큼 기다렸던 적이 없었던 듯합니다.

 

놀이터에서 사라진 아이들의 웃음소리, 연말연시 북적임을 잃은 텅 빈 번화가, 마을 정자에서 사라진 바둑 두는 어르신, 어느 하나 감당하기 힘든 무게들이었습니다. 시장으로서 어느 해보다 마음 아프고 무거웠던 2020년이었습니다.

 

코로나19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감염병이 아니라, 오래 전부터 서서히 찾아왔던 사회의 깊은 아픔이었습니다.

 

대면서비스 중단으로 돌봄의 공백에 놓인 취약계층, 폭주하는 업무량 속에 숨져간 수십 명의 배달노동자, 폐업 위기에 놓인 영세 자영업자까지 코로나19는 우리 사회가 품고 있던 문제들을 고스란히 보여주었고, 사회의 안전불감증이 아닌 고통불감증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공동체를 통한 가능성도 보았습니다. 시민들은 소중한 일상을 저마다 품에서 꺼내 방역에 보탰습니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안심콜 출입관리, 비대면 진료 등 정답은 아니더라도 해답을 함께 만들어 냈습니다.

 

좋은 위기를 낭비하지 말라는 윈스턴 처칠의 명언처럼, 우리는 지금 위기와 희망이 교차하는 지점에 서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의 도시를 넘어 약자의 권리까지 함께 포용하는 새로운 도시를 향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2021년이 모두가 바라던 진정한 새해가 될 수 있도록, 우리는 코로나19 이전의 도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소외된 약자의 권리까지 함께 포용할 수 있는 더 새로운 도시로 거대한 항해를 시작해야 합니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고양시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고양시에는 기쁜 소식이 있었습니다. 92년 시 승격 이후 인구 팽창을 거듭해 왔던 고양시가 30년 만에 특례시로 지정되며 108만 대도시 규모에 맞는 권한과 위상을 갖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고양시는 외연적인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도시의 속을 촘촘히 채워 가겠습니다. 낡은 제도를 하나하나 고치고, 미래를 위한 예산을 차근차근 비축하고 일산테크노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등 100만 평 경제지도를 완성하며 도시의 마음을 더욱 알차게 채워 가겠습니다.

 

우리의 일상은 멈추었지만, 도시는 움직여야 합니다. 108만 시민과 함께 다시 희망의 한 해를 그려내겠습니다. 고양시장 이재준
 

 

존경하는 108만 고양시민 여러분! 희망찬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여러분 모두의 삶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고, 소원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71일 제8대 후반기 고양시의회는 시민이 꿈꾸는 세상, 민의가 살아 숨 쉬는 역동적인 의회를 지향하며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개원 이후 시민의 관점에서 지역 현안을 살펴보고,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이 시민들의 생활 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동안 고양시의회가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지금 우리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과 삶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엄중한 시기에 출범한 제8대 후반기 고양시의회는 사회적으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생업을 위협받는 소상공인 지원에 집중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유례없는 5회의 추경예산안, 760건의 안건, 109건의 시정질문 그리고 79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하여 민생회복과 시민의 뜻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힘써 왔습니다.

 

올해에도 고양시의회는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소통하며 오롯이 시민의 복리 증진과 고양시의 밝은 미래를 위해 더욱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22년 출범하는 고양특례시의 첫걸음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고양시가 명실상부한 자족도시로 성장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올해는 일산 테크노밸리, CJ 라이브시티, 방송영상 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등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초대형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착공되는 해입니다. 미래 고양시가 베드타운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도시첨단산업과 혁신산업, 일류 문화전시 인프라를 품은 경기도의 대표 자족도시로 성장하도록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의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의회가 되겠습니다. 지난해 고양시의회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고양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 ‘감염병 관리 조례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각종 자치법규를 정비하였습니다. 또한 고양시민 위기극복지원금, 고위험직종 종사자 예방접종, 호흡기전담 클리닉 설치 등 약 70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관련 예산도 편성한 바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자치법규 정비와 필요 예산 확보에도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추진하여 시민에 힘이 되는 고양시의회가 되겠습니다. 늘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다짐합니다.

 

시민 여러분! 우리는 지금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1년여 지속된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에게는 위기가 닥칠 때마다 지혜를 모으고 단결해 이를 극복해낸 훌륭한 저력이 있습니다. 이번 사태도 반드시 이겨낼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굳건한 힘에 의지해 고양시의회는 올해도 시민과 함께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고양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고양시의회 의장 이길용

박은혜 (gyinews7@gmail.com)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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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초
    2021- 01- 01 삭제

    내년 6월1일 고양시장당선자는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