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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0-09-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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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드론축구대회가 뭐길래 '2020 고양 챔피언십' 리그 취소

기사입력 2020-08-07 21:07 최종수정 2020-08-0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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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고양 드론축구 챔피언십리그(예산 1억7천만 원)가 코로나19 전파·확산 우려와 리그 구성의 어려움으로 인해 취소됐다.
 

 

고양시와 진흥원은 지난 4월 국토부의 드론 실증도시사업을 유치해 드론을 활용한 시민 안심 귀가 서비스, 건물 및 도로 안전진단 서비스 등을 개발하고, 국토부의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공모사업 지원, 드론 앵커센터 조성 등 고양시의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인 총 4,000만원의 시상금을 걸고 전국 드론축구팀 40여개 팀이 조별 예선과 본선을 거치는 전국 최초 고양 드론 축구 챔피언십 리그를 개최하겠다고 지난 7월 발표한 바 있다.

 

또 당시 고양 드론축구 챔피언십 리그를 국제 규모로 발전시켜 오는 2025년 세계드론월드컵 개최지로 고양시가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있다.

 

그러나 대회 이틀을 앞두고 시는 원활한 대회 추진을 위해 무관중 운영 등 언택트 행사로 대회를 기획하였으나, 고양시에서 최근 사흘 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20여명 확진자 발생)하고 실내행사로 진행되는 만큼 선수 등의 안전을 보장하기 어려우며, 유소년 참가에 대한 부모들의 우려와 리그 운영을 위한 신청 팀 부족 등에 따라 불가피하게 대회를 취소하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진흥원은 지난 5일 오후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취소를 공지하고 행사 중단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드론축구(위 사진 출처 전주시)는 탄소 소재의 보호 장구에 둘러싸인 드론을 공으로 삼아 축구처럼 골대에 넣는 신개념 스포츠로, 2016년 전주시와 협력기관인 캠틱종합기술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보급했다. 2017년 제1회 전주시장배 드론축구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201811월에는 사단법인 대한드론축구협회(협회 사무국: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소재)가 공식 출범하는 등 전주시는 드론축구의 성지로 불리고 있다.

 

또 전주시는 미래먹거리인 탄소와 ICT(정보통신기술), 드론산업을 융·복합한 드론산업을 접목한 드론축구의 활성화와 ‘2025년 전주 드론축구 세계월드컵개최를 위해 드론산업 육성 및 드론축구 세계월드컵 로드맵 수립 용역(예산 86백만 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칭)국제드론축구연맹을 창설 및 드론축구 경기장의 세계화 규격에 맞게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등 드론축구의 세계화에 나서고 있다.

 

이처럼 전주시가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드론축구 최초 개발과 함께 대한드론축구협회 창설 및 운영 관여, 드론축구 세계월드컵 개최에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는 바 고양시가 이에 편승하기 보다는 드론축구에 진정 관심이 있다면, 그리고 2025년 세계드론월드컵 개최에 나서고자 한다면 아직 드론축구의 역사가 미천하다는 점, 그리고 경쟁을 통한 드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주시를 벤치마킹 하여 기본부터 시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한편으로는 드론산업 활성화가 드론축구대회는 아니라는 여론과 함께 이번 ‘2020 고양 드론축구 챔피언십리그관계자는 향후 드론축구 개최는 없을 것이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조연덕 (gyinews7@gmail.com)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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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0
  • 고양이
    2020- 08- 07 삭제

    100만 넘는 고양시가 원조 전주시가 밥상차려 놓은 곳에 숟가락 얻는건 쪽팔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