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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인근 도시 코로나19 확진자에 자가격리자 증가 추세

기사입력 2020-02-24 13:49 최종수정 2020-02-2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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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 인근 도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고양시내 자가격리자들도 늘고 있다. 고양시가 24일 발표한 관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 자료(오전 10시 기준)에 따르면, 자가격리자는 전날 대비 20명이 증가한 46(고양시 접촉·관리 대상자 : 자가 격리 46, 능동 감시 0)이다.
 

 

추가 자가격리자는 백석동 유니테크빌근무 확진환자(김포 거주) 및 은평성모병원 확진환자 접촉자들이다. 앞서 이마트 킨텍스점근무 확진환자(김포 거주) 접촉자 11명 및 은평성모병원 확진환자 접촉자 9명이 자가격리자로 분류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24일부터 지역 내 곳곳에 열 감지카메라를 설치하고 지역감염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공무원 및 민원인 등 청사 출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실시한다. 시청사·각 구청사 및 사업소 등 청사 출입구에서 실시하고 있는 발열체크는 열 감지카메라 및 체온계로 발열 체크 후 고열·기침 등 증상이 없는 경우에만 출입시키되, 증상자 확인 시에는 즉시 관할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안내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청사 출입구에 마스크 및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안내도 병행 실시한다.
 

 

특히 시청사에는 열감지카메라를 1대 설치해 운영 중이며, 나머지 청사에도 열감지카메라를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청사 발열체크를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운영할 예정으로, 직원 및 민원인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해 행정공백 방지는 물론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신종코로나19 바이러스 지역사회 감염이 전국적으로 발생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과 방역 강화를 위해 지역의 관문인 백석동 소재 고양터미널에 발열체크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고양시로의 지역감염 확산을 막고 고양시로의 확진자 진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고양터미널 하차장에서 고속버스 모든 이용객을 대상으로 발열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최근 대구, 경북지역의 코로나 19 확진자 수 증가와 관련, 확산지역에서 도착하는 KTX 행신역 승객대상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실시한다.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고자 행신역사내 KTX도착 출입구 1개소에서 오전 8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3개조 3명을 구성하여 27개 상행선 승객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하기로 했다.
 

 

224일 오전 8시부터 실시하는 발열체크는 KTX 행신역 도착 승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실시한 뒤 37.5도 이상 승객은 보건소에 인계하고 감염의심자는 선별진료소로 후송하기로 했다. 행신역에는 도착승객 대상으로 하는 발열체크 안내방송을 협조요청 하는 한편 행신역 내 개찰구,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화장실 등 13회 이상 집중방역 소독을 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더불어 코로나19 감염증 위기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집중하고자 24일부터 3개 구 보건소의 진료 및 민원업무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각 보건소는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예방접종, 내과·한방·치과진료, 물리치료, 금연상담실, 건강상담 등 민원업무가 중단된다. 하지만, 의약업 인허가 등 일부 사무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시는 일일 가용인력을 총 동원해 바이러스 확산이 진정될 때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아울러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방역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가 신천지 종교시설을 강제봉쇄하고 집회를 금지하는 긴급행정명령을 시행한다. 신천지 교인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확진자수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이재명 도지사는 24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조치에 대해 설명했다. 이 지사는 최근 신천지교회 대구집회 참석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뚜렷해지고 중앙정부도 대응단계를 심각단계로 상향했다이제 특정 감염원 추적 방식을 넘어 잠재적 위험영역을 그물처럼 샅샅이 훑는 데 가용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도내에서 실내외 및 장소를 불문하고 14일간 신천지교회의 집회금지를 명했다. 도는 신천지 측이 집회 중단의사를 스스로 표명한 만큼 집회금지 명령에 따른 불이익과 피해는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와 함께 공식 교회시설은 물론 복음방, 센터 등 신천지교회가 관리하는 모든 집회가능 시설에 대해 14일간 강제폐쇄를 명했다.
 

 

앞서 지난 22일 신천지교회는 공식 교회시설을 비롯한 부속기관을 공개했고 이 중 경기도내 시설은 239곳이었다. 그러나 경기도가 교회관계자, 종교전문가, 시민 등의 제보와 자료검색 등을 통해 조사한 바로는 도내 유관시설은 270곳으로 파악됐다. 이중 111곳만 신천지 측 자료와 일치했고 45곳은 현장조사 결과 신천지 시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자체 조사한 시설과 신천지교회가 공개한 시설 총 353곳에 대해 방역 및 강제폐쇄표시를 하고 폐쇄기간 동안 공무원을 상주시키는 폐쇄명령 집행을 하기로 했다. 폐쇄명령 대상 중 신천지교회와 무관한 곳이 있다면 이의 신청을 받아 즉시 실사를 통해 확인한 뒤 대상에서 제외하고 이를 공시할 방침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도내 확진자는 총 36명으로, 7명은 퇴원(3·4·12·14·17·25·28번째 환자 격리해제)했으며 29명은 격리 치료 중이다. 경기도 환자는 어제 대비 14명 증가했는데, 파주에서도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도는 경기데이터드림을 통해 경기지역 신천지 강제폐쇄시설 세부주소와 방역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도서비스를 시작했다. 24일 도에 따르면 경기데이터드림(data.gg.go.kr)에 접속하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날 긴급행정명령으로 폐쇄한 353개 신천지 시설의 세부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조연덕 (gyinews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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