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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킨텍스 지원부지 주거단지화 '어린이집 미인가로 민원'

기사입력 2020-01-14 16:02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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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 전임시장 당시 킨텍스 지원부지 매각에 나서면서 오피스 의무비율을 완화하는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으로 인해 킨텍스 지원부지의 전시지원 및 숙박을 주 기능으로 하는 역할을 스스로 져버리며 약 8,500세대가 넘는 주거 기능의 역할을 하는 아파텔 단지가 들어선 것에 대한 비판과 함께 입주민의 어린이집 불인가로 인한 불편 해소 요구가 나왔다.
 

 

14일 열린 고양시의회 임시회(238)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운남 의원은 고양시는 부족한 국내 전시공간 확보를 위하여 1998년 수도권 종합전시장 건립계획을 수립하였고, 한국국제전시장과 함께 전시산업 발전의 목적으로 전시지원 및 숙박을 주기능으로 하는 대형복합용도시설 등이 입지할 수 있도록 하였으나, 시는 201212월 킨텍스 지원부지 매각에 나섰고 매각 진행이 잘 안 되자 오피스 의무비율인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여 건설사에 부지를 매각하는 우를 범했다오피스 의무비율을 25% 이상에서 12.5% 이상으로 변경하고 오피스텔 제한 비율이 25%였던 것을 삭제하여 주거용 오피스텔을 신축할 수 있도록 완화하여 약 8,500세대가 넘는 주거 기능의 역할을 하는 아파텔 단지가 들어서고 이제 지원부지의 역할보다는 주민 주거 단지가 되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주거 단지의 기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노유자 시설로, 노유자 시설이란 교육 및 복지 시설군에 속하는 시설(영유아 보육시설, 아동 복지시설, 노인 복지시설 등)인데 킨텍스 인근 현대 힐스테이트 단지, 포스코 더샵, 대방 디엠씨 등 단지 내에 어린이집 시설만 완비해 놓고서 노유자 시설 설치와 관련한 법률상의 문제로 각 단지의 어린이집이 인가가 되지 않아 어린이들은 단지 내의 어린이집을 두고 멀리 다른 곳에 위치한 어린이집으로 가고 있는 현실이라며 시 담당부서는 원론적인 답변만을 내놓으며 해결의 준비도 없이 1년이 넘는 시간을 허비하고 있기에 이에 대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택지지구 개발 시 교통 해결대책과 함께 보육 및 육아 관련 문화시설, 의료시설, 안전시설을 연계하여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도 내 주요 택지지구 입주민 대상 설문조사를 기반으로보육 및 육아 관련 편의시설의 중요성을 분석한 택지개발지구의 입주편의 제고를 위한 개발관리 방안 모색보고서를 발간했다.
 

경기연구원이 20194월부터 2개월간 경기도 내 주요 택지지구 아파트 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경기도 주요 택지지구 초기 입주민 생활 불편사항 조사를 실시한 결과 532명의 응답자 중 78.4%는 집-직장 간 교통에 불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수단별 불만족은 광역버스(83.7%), 시내마을버스(78.2%), 지하철(82.0%), 택시(80.2%) 10명 중 8명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다고 응답했다.
 

 

편의시설 중 개선사항 우선순위를 묻는 질문 1순위로는 대형할인점(25.4%)>문화시설(19.5%)>보육시설(14.5%) 순으로 응답해 보육·문화와 연계한 대형할인점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 편의시설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생활편의 및 이미지 향상’(53.4%)과 함께 자녀육아 향상’(18.2%), ‘교육 여건 향상’(10.7%) 순으로 응답하여 보육과 교육을 우선으로 꼽고 있다. 이 외에 건강 여건 향상(7.3%), 치안 및 안전 향상(3.6%) 등으로 응답해, 보육·육아와 연계하여 문화, 의료, 안전관련 시설을 중요하게 생각함을 알 수 있다.

 

연구를 수행한 황금회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택지개발 계획의 목적에 맞게 수도권 내 인구 및 사회문제 해결과 정주환경 조성, 그리고 주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민 유대관계 형성에 정책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연구위원은 택지지구 입주편의 제고를 하기 위한 방안으로 교통 개선 보육·육아 및 연계된 편의시설의 단계적 설치 입주민 유대관계를 증진시키는 신도시 입주 코디네이터 도입 입주 편의시설 평가 및 모니터링 체계화를 위한 정책방향 등을 제안했다.

조연덕 (gyinews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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